29일 MBC ‘오늘N’ 2542회에서는 특허받은 비법으로 만든 매콤한 아귀찜,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 가족의 일상, 그리고 에어컨 냄새를 잡는 남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먼저 ‘식(食)큐멘터리’에서는 경기도 안산시의 아귀찜 맛집을 찾아간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매콤한 아귀찜으로, 아귀 살코기와 낙지, 오만둥이, 콩나물이 어우러져 푸짐하다. 주인은 아귀를 손질할 때 아가미와 지느러미, 이빨까지 제거하고, 삶은 뒤 ‘수분을 최소화하는 특허 제조법’으로 볶아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낸다. 여기에 직접 만든 천연 조미료까지 더해져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아귀찜이 완성된다.
‘퇴근하고 가는 집’에서는 서울과 경기도 광주를 오가며 5도 2촌 생활을 즐기는 손성욱·소지은 부부의 이야기를 다룬다. 평일엔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지만, 주말이 되면 두 자녀와 함께 시골집으로 떠난다. 이곳에서만큼은 학업과 일상을 벗어나 가족이 함께 밥을 먹고, 뛰놀며, 취미를 즐긴다. 부부는 “매주가 여름휴가 같다”며 5도 2촌 생활의 즐거움을 전한다.
‘지구촌 브이로그’에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정일환·김경은 씨 가족의 일상이 공개된다. 2016년 해외 생활을 시작해 슬로바키아와 태국을 거쳐 정착한 이 가족은, 옛 미군 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집에서 생활 중이다. 프랑크푸르트의 한인 사회와 지역 명소 뢰머 광장의 모습도 함께 소개된다.
마지막으로 ‘수고했어, 오늘도’에서는 여름철 에어컨 청소 전문가 김진석 씨를 만난다. 그는 에어컨 부품을 모두 분해해 전용 세제를 바르고, 고압 세척기로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후 다시 조립해 완벽히 마무리한다. 더운 날씨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그의 땀방울이 누군가의 시원한 여름을 만든다.
MBC ‘오늘N’은 매주 평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오늘N 7월 29일 아귀찜 맛집 정보
본가해미청
-주소: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로 67, 2층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휴무 없음
-포장, 배달 가능
-주차: 건물 뒤편 무료 주차장(공간 협소) 또는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화장실: 외부 위치, 남녀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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