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오후1시55분 애플 주가는 전일과 같은 213.87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214.03달러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213달러선까지 눌렸다가 214.85달러까지 오르며 제한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킹알파에 따르면 월가는 애플의 2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4% 증가한 893억4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이폰 매출은 2% 늘어난 402억3000만달러 서비스 부문은 11% 증가한 268억2000만달러가 전망된다.
골드만삭스는 “신규 AI 기능 탑재가 아이폰 수요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서비스 매출의 견고한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애플은 구글처럼 AI 인프라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진 않을 것”이라며 보수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실적발표에서 ‘애플 인텔리전스’의 개발 진척도와 중국 내 출시 여부, AI 투자 확대 가능성 등을 주시하고 있다. 현재 애플은 시리 개선 지연과 중국 내 미출시로 인해 AI 기대감이 온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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