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기후플랫폼'으로 기후 데이터 혁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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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기후플랫폼'으로 기후 데이터 혁신 시작

센머니 2025-07-29 00:57: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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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제공
사진=경기도 제공

[센머니=현비 기자] 경기도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내놓았다. 경기도는 지난 28일, '경기기후플랫폼'이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처음 만들어진 고정밀 기후·환경·에너지 종합 플랫폼이다.

'경기기후플랫폼'은 항공 LiDAR(라이다), 위성 영상,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통합하고 분석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도는 이 플랫폼을 통해 공공, 기업,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디지털 기후거버넌스'의 중심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2023년 12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해 7월에 완성됐다. 제공하는 데이터는 지역별 탄소 배출·흡수량, 광역 도시생태현황지도, 건축물 단위별 에너지 사용량 등 공간정보, 재생에너지 발전량 분석, 중소기업 기후경영서비스, 기후재난 현황 및 위험지역 예측 등이다.

공공기관은 경기기후플랫폼을 활용해 정책 지원 정보시스템을 통해 정책을 수립할 수 있다. 항공 LiDAR, 위성 영상 등 공간정보를 종합해 산사태 취약 지구를 지정하고 재난대책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탄소흡·배출 관리, 공간 기반의 태양광·탄소 정보 등을 통해 과학적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의사결정과 탄소중립 목표 이행 추적 관리도 가능하다.

기업에서는 기후경영서비스를 통해 전문지식이나 별도 투자 없이 국제표준 기반의 탄소회계와 에너지경영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사업장 정보 등록만으로 데이터가 자동 입력되어 탄소배출량과 에너지진단보고서를 즉각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전력사용 패턴 분석을 통해 가장 저렴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추천받아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하다.

도민들은 사용자 주변 기후위험 평가 결과를 등급화한 기후위기 정보, 탄소중립 현황 등 자발적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체감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후위험 평가를 통해 방문 예정 지역의 산사태 위험 등급 현황, 극한호우 위험등급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경기기후플랫폼은 생성형 인공지능 등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 개발 협업 공간(LAB)을 갖추고 있으며, OpenAPI, AI 모델을 통해 데이터 정리 및 2차 작업도 가능하다. 영문 번역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기후경기 3대 프로젝트'로 기후위성, 기후보험, 기후펀드를 추진 중이다. 그는 "기후변화는 과학과 데이터"라며,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을 둔 플랫폼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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