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여신 심사 장악···어니스트AI, 제주은행 통해 1금융권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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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여신 심사 장악···어니스트AI, 제주은행 통해 1금융권 첫 진출

이뉴스투데이 2025-07-28 18: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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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어니스트AI]
[사진=어니스트AI]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금융 인공지능 전환(AX) 전문 기업 어니스트AI는 제주은행과 AI 여신 의사결정 엔진 ‘렌딩인텔리전스(Lending Intelligence)’ 공급 계약을 체결, 제1금융권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주은행 비대면 금융 서비스 고도화의 핵심 사업이다. 제주은행은 △소호(SOHO) 신용대출 △직장인 신용대출 △신용카드 발급 등 3대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렌딩인텔리전스를 적용, 리스크 관리 정교화와 금융 접근성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렌딩인텔리전스는 어니스트AI가 자체 개발한 구독 서비스(SaaS)형 AI 엔진으로, 여신 프로세스 전반에서 리스크 관리·수익성 극대화 등 주요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제주은행에는 상품 특성별로 △신용이력이 부족한 고객(Thin-filer) △비정형 소득 패턴 고객 △사기성 금융 신청 등 기존 평가 방식으로는 포착이 어려웠던 복합 리스크를 정밀 분석하는 6종의 AI 특화 모델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승인율 확대와 대손비용 절감이라는 비즈니스 목표 달성이 기대된다.

어니스트AI는 단순 엔진 공급을 넘어 대손비용 감축과 승인율 확대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초기 컨설팅과 운영 지원을 함께 제공한다. 웹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거시경제 시나리오별 스트레스 테스트, 포트폴리오 미래 연체율 예측 등 정교한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도 내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상훈 어니스트AI 대표는 “제주은행의 AI 혁신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독보적인 AI 기술력과 금융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정교하고 안정적인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수 제주은행장은 “고객 신용평가의 정확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여신 프로세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어니스트AI는 금융 산업의 AI 전환 전문 기업이다. 신용평가시스템(CSS), 신용전략, 컴플라이언스 등 금융 도메인 전문성을 기반으로 고차원 금융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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