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 S&P 신용등급 'A+'로 한 단계 상승…"글로벌 신뢰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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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 S&P 신용등급 'A+'로 한 단계 상승…"글로벌 신뢰도 제고"

비즈니스플러스 2025-07-28 16:4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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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리안리
사진=코리안리

코리안리재보험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A+'(안정적·Stable) 등급을 획득했다. 코리안리 스위스 법인의 전망도 'A+, 안정적'으로 동반 상향조정됐다.

S&P는 28일 낸 보도자료를 통해 등급 상향의 근거로 △강화된 자본 건전성 △우수한 언더라이팅 수익성 △해외비즈니스 성장 등을 제시했다. 또한 'A+' 등급에 대해 "아시아 시장 중심이 아닌 진정한 글로벌 재보험자로의 성장을 의미한다"며 등급 상향의 의의를 전했다.

코리안리는 2014년 S&P 'A' 등급을 획득한 이래 11년 연속 'A' 등급을 유지하며 신용등급 상향을 염원해왔다. 2024년 3월, 신용등급 전망이 '안정적'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한 단계 오르며 등급 상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가운데, 이번 평가에서 그러한 기대가 현실로 이어졌다.

한편 코리안리는 지난 5월 또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 'A1' 등급을 신규로 부여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층 높아진 존재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코리안리는 그간 K-IFRS 17 기준에 기반한 자본건전성 제고와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개편 등 다각도의 경영혁신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해왔다.

이번 'A+' 등급은 그 결과를 입증한 쾌거라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국경을 초월한 국제거래가 이뤄지는 재보험 산업 특성상 신용등급이 글로벌 거래의 핵심 신뢰지표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코리안리의 해외 수재 보험 비중은 2024년 말 기준 전체 매출의 약 41%에 달한다. 이는 2014년 신용등급 'A' 등급을 획득했을 당시 22%에 비해 약 2배 가량 확대된 수치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수익구조 다변화의 결과로 분석된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이번 S&P 신용등급 상향은 코리안리의 내재가치와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국제적 신뢰를 재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며, 글로벌 탑티어 재보험사로의 도약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최연성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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