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글로벌 상위 50대 AI 기업, 84% 미국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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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글로벌 상위 50대 AI 기업, 84% 미국 소재”

이데일리 2025-07-28 16:3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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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28일 ‘해외 주요국 인공지능(AI) 정책 및 산업 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글로벌 AI 시장에서 각국이 자국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전략으로 경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10대 강국의 주요 동향을 살핀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은 자국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미국은 민간 중심의 혁신 생태계, 중국은 정부 주도 AI 전략, 독일은 제조업 특화, 이스라엘은 방위·보안 특화, 인도는 정보기술(IT) 인프라 기반 포용적 확산 등 각자만의 색깔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미국 기업의 AI 시장 경쟁력은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상위 50대 AI 기업 중 84%(42개사)가 미국 소재로 특히 샌프란시스코에만 22개사가 집중됐다. 주목할 점은 최근 5년 내 설립 기업이 54%를 차지해 신생 기업들의 혁신이 AI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우리 기업의 글로벌 AI 시장 진출 전략도 제시했다.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을 활용한 AI 전용 칩 개발 △자동차·조선·철강 등 제조업 강점과 AI 융합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수출 △지역별 맞춤 전략(미국-기술력, 아시아-현지 파트너십, 유럽-윤리적 AI) 등이 핵심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우리 기업에도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AI를 활용해 수출지원체계를 혁신함과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우리 기업의 글로벌 AI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코트라는 지난 21일 ‘코트라 AI위원회’를 출범하며 AI 활용 수출지원체계 개선과 국가 AI 생태계 글로벌화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서울 서초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본사 전경.(사진=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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