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버건디 백월과 대비되는 블랙 드레스 속 박서빈의 존재감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메가의 ‘Aqua Terra’ 런칭 포토월에서 포착된 그녀는 시크함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룩으로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상체를 감싸는 시스루 홀터넥 톱에 볼륨 있는 플라워 디테일이 더해져 클래식한 매력을 전한다.
이번 룩의 중심은 상체 라인에 집중된 하이넥 시스루 디자인이다. 은은하게 비치는 소재는 어깨선과 쇄골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며, 라이트한 주름 디테일로 입체감을 살렸다. 여기에 과하지 않은 플레어 라인이 더해진 스커트가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흘러내리며 페미닌 무드를 배가시킨다.
한편 손목에는 오메가의 시그니처 워치가 은은한 광택을 뽐내며 룩에 고급스러운 마무리를 더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완전 여신 그 자체”, “블랙 드레스를 이렇게 소화할 수 있다니 대단”이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시크하면서도 부드러운 인상을 주고 싶다면, 박서빈처럼 시스루 톱에 단정한 실루엣의 드레스를 매치해보자. 손목에 심플한 메탈 워치 하나만 더해도 전체 스타일의 완성도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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