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 크래프톤이 글로벌 액션 RPG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대표작 ‘배틀그라운드’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이름을 알린 크래프톤이 북미 유망 게임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를 1,324억원에 전격 인수하며, ‘라스트 에포크’ IP를 품에 안았다.
‘라스트 에포크’로 300만 장 판매 돌파… 콘솔 확장·시즌제 운영 박차
크래프톤이 인수한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2018년 설립된 북미 게임 개발사로, 액션 RPG 장르에 특화된 소수 정예 개발자들이 모여 창업한 스튜디오다. 대표작 ‘라스트 에포크’는 정식 출시 이후 직관적이면서 깊이 있는 스킬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흥행에 성공했다.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돌파했고, 최근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 수 등 주요 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장르 다변화 통한 신성장 동력”… 크래프톤, 프랜차이즈 IP 확보 본격화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외에 새로운 프랜차이즈를 확보하며 장르 다변화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콘솔 진출과 시즌제 콘텐츠 강화로 글로벌 RPG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하는 한편, 개발사 고유의 철학과 운영 자율성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박혜리 기업개발본부장은 “일레븐스 아워의 커뮤니티 기반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며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래프톤 합류 기쁘다”… 양사 대표, 글로벌 확장 청사진 공유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저드 코블러 대표는 “크래프톤의 지원 아래 ‘라스트 에포크’ 프랜차이즈가 더 높은 도약을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크래프톤 측은 “플레이어 중심 개발 철학을 공유하는 스튜디오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로 크래프톤은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지분 100%를 취득하게 되었으며, 총 인수가는 9,597만 달러(한화 약 1,324억 원)에 달한다.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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