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장관이 28일 중국 왕이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낮 12시 왕 부장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통화를 갖는다.
양 장관은 서해 불법 구조물 논란,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등 양국 간 주요 현안과 북핵 등 대북 대응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장관은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24일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첫 전화통화를 하고 한일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이 취임 후 주요국 외무장관과 통화한 건 일본이 처음이었다.
조 장관은 31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워싱턴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예정으로, 방미 전까지 한미 외교장관 간 통화는 생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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