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은 공짜…" 시원하고 걷기 쉬워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여름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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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은 공짜…" 시원하고 걷기 쉬워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여름 폭포'

위키푸디 2025-07-28 07:57:00 신고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여름철 계곡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춘천 강촌에도 조용히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명소가 있다. 강촌역에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이동하면 도착하는 구곡폭포다. 이곳은 이름처럼 아홉 번 굽이쳐 떨어지는 물줄기가 기암괴석을 타고 흘러내리며 장관을 만든다.

춘천시가 운영하는 관광지로 입장료는 일반 2000원이지만 65세 이상은 무료다. 숲과 계곡을 함께 품은 산책로는 어르신들도 걷기 편해 여름철 트레킹 코스로 제격이다.

아홉 굽이를 돌고 떨어진다… 이름부터 특별한 구곡폭포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구곡폭포는 춘천 봉화산 기슭에 있는 높이 50m의 폭포로, 아홉 굽이를 돌아 떨어지는 모습에서 이름이 유래됐다. 일명 ‘구구리폭포’라 불리기도 한다. 1981년 2월 13일 춘천시 관광지로 지정됐다. 한여름이면 물줄기와 숲 그늘이 어우러져 도심 속 피서지로 주목받고, 겨울에는 장대한 얼음기둥이 생겨 전국에서 빙벽 등반 애호가들이 찾는다.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폭포 주변에는 하늘벽 바위 등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입구부터 폭포까지 오솔길을 따라 걷는 동안 나무와 계곡이 쉼 없이 이어지고, 나무판에 새겨진 ‘꿈, 끼, 꾀, 깡’ 등의 구곡혼(九曲魂)도 하나씩 마주할 수 있다. 산책하며 의미를 되새기는 이 구간은 아이들과도 함께 오기 좋은 체험형 길로 인식된다.

봄, 가을에는 단풍과 신록이 어우러져 조용한 트레킹 명소로 꼽힌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풍경도 달라지므로 사계절 언제든 방문할 만하다.

걸어서 배고파졌다면... 문배마을에서 식사까지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구곡폭포는 경사가 완만하고 오르내림이 많지 않아 어르신들 사이에서 ‘걷기 좋은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 매표소에서 폭포까지는 약 20분이면 충분하다. 갑판과 숲길이 번갈아 이어지는 코스여서 무릎 부담도 적다. 폭포만 보고 돌아서면 아쉽다. 입구 오른쪽으로 난 ‘깔딱고개’를 올라가면 또 다른 재미가 기다린다.

깔딱고개는 이름처럼 초입의 경사만 조금 가팔라 오르기 어렵지 않다. 40분 정도 걸리면 산속 자연부락인 문배마을에 도착한다. 이 마을에서는 산나물비빔밥과 토속주를 파는 식당이 여럿 있어, 산행 후 허기를 채우기 딱 좋다. 자연을 걸은 뒤 먹는 한 끼는 더없이 맛있게 느껴진다.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하룻밤 쉬어가고 싶다면 폭포 아래 조성된 국민 여가 캠핑장도 있다. 여름에는 물소리와 새소리가, 겨울에는 설경과 얼음기둥이 분위기를 더한다. 텐트를 치지 않아도 갑판 캠핑장이 마련돼 있어 캠핑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인기가 많다.

하루나 1박 2일 코스로도 제격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구곡폭포 / 한국관광공사

구곡폭포 인근에는 봉화산, 검봉산, 강촌유원지, 삼악산, 등선폭포, 남이섬, 의암호 등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연계 여행 코스로도 훌륭하다. 하루 일정으로도 좋고, 캠핑을 곁들인 1박 2일 코스로도 무리 없다.

무더위가 심해지는 여름철, 차가운 물소리와 숲 내음 속에서 몸과 마음을 식히고 싶다면 구곡폭포로 향해보자. 65세 이상이라면 입장료 없이 자연이 선사하는 호사를 편안한 발걸음으로 누릴 수 있는, 흔치 않은 계곡 산책길이다.

구곡폭포 방문 정보 요약 정리

- 개방 시간 : 상시 개방

- 입장료 : 2,000원

※ 면제 : 미취학아동(6세 이하), 경로(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춘천사랑상품권 미 교부 호수권 주민(춘천, 홍천, 화천, 양구, 인제)

- 주소 : 강원 춘천시 남산면 강촌구곡길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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