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이혼을 진행 중인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에 출연한 12세 연하 배우 대니 라미레즈와 열애설에 휘말렸다.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연예 매체 드모아는 제시카 알바와 대니 라미레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 인근에서 다정하게 키스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모자를 쓴 채 캐주얼한 차림으로 등장했다. 라미레즈는 알바 목을 감싸는 등 과감한 스킨십을 나눴다. 당시 제시카 알바는 흰색 꽃다발을 들고 그의 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집 앞에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고 포옹하며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이들은 멕시코 칸쿤에서 함께 귀국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그러나 한 소식통은 데일리메일을 통해 “두 사람은 현재 독점적인 관계는 아니”라며 “알바는 현재 시간을 자유롭고 즐겁게 보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알바는 지난 1월 남편 캐시 워렌과 공식적인 결별 소식을 전했다. 17년간 부부로 함께한 두 사람은 슬하에 딸 2명과 아들 1명을 뒀지만 지난해부터 별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는 최근 자신의 계정을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다. 이제는 내 결점까지 인정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욕구를 내려놓기 위한 여유를 스스로에게 허락하고 있다”며 “나는 모든 이가 바라는 것들을 나 자신에게도 바라게 된다”고 말했다.
1992년생인 미국 배우 대니 라미레즈는 영화 ‘출구는 없다’, ‘탑건: 매버릭’, ‘어벤져스: 둠스데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제시카 알바, 대니 라미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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