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이경실 아들 손보승이 입대를 앞둔 모습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입대를 코앞에 둔 손보승이 누나, 엄마와 함께하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이발을 요청한다.
이경실은 “왜 엄마 보고 그런 걸 해달라고 그래?”라며 질색했다. 하지만 누나인 손수아는 “내가 해줄게”라며 얼굴에 화색을 띄웠다. 이어 “언제 이런 걸 해보겠냐. 진짜 좋은 아이디어다. 이렇게 추억을 남기는 것”이라며 손보승 몸에 선물용 보자기를 두른다.
손수아는 콧노래를 부르며 동생 뒤통수를 이발기로 거침없이 밀었고 손보승 머리에 시원한 고속도로가 개통됐다. 그 모습을 본 이경실도 용기를 내 아들의 머리를 밀기 시작했고 손보승은 갑자기 눈물 한 방울을 흘리며 ‘이등병의 편지’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이 “운다니까”라며 안타까워하지만 이경실 역시 김광석 노래를 같이 따라 부르기 시작했다.
결국 온 가족이 하이라이트를 열창하며 입대 전 분위기를 유쾌하게 연출한다.
배우로 활동 중인 손보승은 지난 2021년 23세 나이로 비연예인 여자친구 사이에서 혼전 임신 사실을 알리며 주목받았다. 당시 이경실은 아들 손보승과 1년간 절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경실은 지난 21일 해당 방송에 출연해 손보승 혼전임신을 재언급했다.
이경실은 자신의 모친에게 “보승이가 아이 가졌다고 했을 때 엄마 기분은 어땠냐”고 물었다. 손보승 할머니는 “안 좋았다”고 답했다. 손보승은 “(임신 사실을 알린 후) 할머니에게 전화가 왔다. ‘이제야 엄마도 일하고 할머니도 살 만한데 네가 그래야 쓰겠냐’고 하셨다”며 당시 솔직한 상황을 전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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