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尹 대선 경선 승리에 특정 종교 개입" 권성동 "분열적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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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대선 경선 승리에 특정 종교 개입" 권성동 "분열적 망상"

모두서치 2025-07-26 16:29: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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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지난 2021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배경에 특정 종교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전형적인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의 오늘 발언은 문제의 원인을 늘 타인에게서 찾는 '홍준표식 만성질환'의 재발"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최근 특검 수사가 2021년 10월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로 초점을 둔 것은 윤석열 정권 출범의 정당성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국민 여론에서 내가 압승했으나, 당원 투표에서 참패해 후보 자리를 윤 전 대통령에게 내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윤 전 대통령 측 총괄본부장으로 지휘하던 권 의원이 당원 투표에서 압승한다고 큰소리친 배경이 신천지, 통일교 등 종교 집단의 책임 당원 가입이 원인이었다는 것을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며 "그걸 제대로 수사하면 윤 정권은 태어나서는 안 될 정권이었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와 관련 "저는 경선 기간 동안 특정 종교와 결탁해 조직적인 투표 독려를 한 사실이 없다. 경선 결과는 공정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로 결정됐다"며 "특정 종교 집단의 개입이 있었다는 주장은 본인의 부족으로 인한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분열적 망상"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홍 전 시장께서는 이미 우리 당을 떠난 분이다. 탈당은 곧 이별"이라며 "헤어진 연인에게 집착하듯 계속 연락하고 별소리를 늘어놓는 ‘스토킹 정치’는 이제 그만두시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최대한 참아왔지만, 더 이상 허위 사실을 유포한다면 더는 묵과하지 않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근거 없는 음모론을 반복하는 홍 전 시장의 뒷모습을 보니 정치가 허업이란 말이 틀리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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