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기술력 기반의 고성능 메모리를 통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이루며 글로벌 1위 메모리 업체로 도약하고 있다. AI의 핵심인 eSSD와 HBM3E 비중 상승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매출액은 22.2조 원, 영업이익은 9.2조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DRAM과 NAND 모두 예상치를 뛰어넘는 출하량을 보였으며, 특히 HBM은 DRAM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3분기 역시 eSSD 비중 확대로 2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출하가 예상되며, HBM3E 12단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 성장의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영업이익은 9.8조 원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및 ASIC 수요 증가에 따른 HBM 시장 확대를 통해 실적 추정치 상향과 멀티플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 컨슈머 전방 수요 확대에 따른 레거시 메모리 제품 가격 안정화 역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HBM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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