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동영·안규백 등 임명 강행은 국민 무시·답정너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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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정동영·안규백 등 임명 강행은 국민 무시·답정너 인사"

경기일보 2025-07-26 13:31: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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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 최수진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이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것에 대해 “답정너 인사”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수석대변인은 26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채로 정동영·안규백·권오을 장관의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세 명의 부적격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지명 철회를 촉구하는 공문을 대통령실에 발송한 지 하루 만에 강행했다"면서 “문제는 네이버 출신인 최휘영 문제부 장관 후보 등 아직도 ‘문제적’ 후보들이 남아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최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내부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 등 지금까지 드러난 의혹만도 심각한데, 재산 형성 과정 자료 부실 제공과 법인을 유령회사처럼 운영한 정황, 수차례의 과태료·범칙금 위반 사실까지 드러났다”며 “의혹을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인물을 지명한 것은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된 ‘보은 인사’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 역시 현명한 판단을 내리길 요구한다”며 “또다시 국민 여론에 귀를 닫고 임명을 강행하는 행위는 국민에 대한 ‘도전’이자 ‘오만’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25일 이재명 대통령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 취임 후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위원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전체 19개 부처 가운데 15개 부처 장관 인선이 마무리 됐다.

 

이 대통령이 지난 11일 지명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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