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공장은 내 아버지와
형님이 일했었는데...."
이재명(61) 대통령은 25일 산업재해 사고가 발생한 경기 시흥의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공장은 지난 5월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행한 곳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SPC그룹 허영인 회장과 강희석 CJ푸드빌 음성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회사를 경영하는 쪽에서는 회사가 망하지 않을까, 경제 상황은 어떻게 될까 노심초사는데 또 한편으로는 노동자들이 죽거나 다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해야 되는 게 맞다"며 "한달 월급 300만원 받는 노동자라고 해서 그 목숨값이 300만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옛날에 콘티빵이라는 공장에서 내 아버지가 일하셨고, (SPC)삼립은 저희 형님이 일하던 공장"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저스트 이코노믹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