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를 이끄는 염경엽(67) 감독이 불펜과 구본혁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LG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6-5로 역전승했다. LG는 54승 2무 39패로 2위를 유지했고, 두산은 39승 4무 51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LG는 선발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3이닝 3실점으로 부진해 이른 시기 불펜을 가동했다. 4회 등판한 이지강이 1이닝 1실점으로 흔들려 3-4로 끌려갔지만, 5회부터 8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며 기회를 노렸다. 결국 9회 경기를 뒤집으며 짜릿한 5연승을 내달렸다.
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초반 끌려가던 경기였고, 선발 에르난데스가 빨리 내려가 불펜들의 활약이 필요했다"며 "이지강, 함덕주, 김영우, 장현식, 유영찬이 6이닝을 2점으로 막아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함덕주가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 줘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총평했다.
이날 LG는 9회 초 3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은 뒤, 9회 말 재역전 위기에서 대수비 구본혁의 엄청난 호수비로 승리를 지켰다. 염 감독은 "타선에서 9회 마지막 순간 오지환, 천성호, 박관우가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문성주는 중요한 상황에서 역전 적시타를 쳐주며 타선을 이끌었다"면서 "마지막 수비에서 문보경이 구본혁의 원바운드 송구를 잘 잡아줬다. 구본혁이 멋진 캐치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올렸다"고 칭찬했다.
이날 잠실구장엔 최고 기온 37도의 무더운 날씨에도 2만7명의 관중이 찾았다. 염 감독은 "오늘 무더운 날씨에 원정 경기임에도 홈경기처럼 많은 팬들이 오셔서 응원해 주셨다. 덕분에 선수들이 집중력을 높여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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