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슈가 출신 배우 황정음과 박수진, '관심'과 '구설' 사이에서 각기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황정음은 그간 결혼과 이혼 등 개인사를 둘러싼 잦은 이슈로 주목받아 왔다. 여기에 얼마 전에는 1인 기획사 자금을 횡령해 가상화폐 투자 및 카드값과 대출 이자 납부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고, 모든 혐의를 인정한 뒤 전액 변제 및 공식 사과의 뜻을 전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따라 한때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았던 그는 점차 '신뢰 하락'이라는 불편한 수식어와 마주하게 됐다. 대중의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시절과 달리, 이제는 사생활 이슈가 먼저 떠오르는 이름이 되어버렸다.
그런가 하면, 박수진은 오랜 침묵을 깨고 최근 김성은의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변함없는 청순 미모와 여리여리한 몸매를 유지 중인 박수진을 향한 대중의 관심은 뜨거웠다.
오랜만에 전해진 반가운 소식이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여전히 과거 논란을 언급하며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과거 산후조리원 특혜 논란, 인큐베이터 관련 이슈 등을 기억하는 대중은 그의 일상에도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 모두 특별한 활동 없이도 등장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으는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관심이 긍정적 반응만을 의미하진 않기에, 신중한 행보가 요구될 수밖에 없다.
지나친 관심만큼 피로감을 호소하는 여론도 적지 않다. 반복되는 사생활 이슈와 그에 대한 실시간 반응은 때로 대중의 감정적 소모를 유발한다. 더 이상 '이름값'이 아닌, 진정성 있는 행보로 본인을 증명해야 할 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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