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관세 불확실성에 강보합···319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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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관세 불확실성에 강보합···3190선 마감

뉴스웨이 2025-07-25 16:42:21 신고

그래픽 = 박혜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장중 3200선에 도달했지만 장 후반 다시 3200선 아래로 밀렸다. 한국과 미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 심리가 여전히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제조, 기계·장비와 운송장비·부품을 중심으로 기관·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190선을 회복해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5.60포인트) 상승한 3196.05에 마감했다. 지수는 장 초반 보합권에서 상승 전환했고 연고점을 재차 경신하면서 3200선을 재 탈환했다.

증시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 측 카운터파트너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만나 통상협의를 가졌다는 소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관세 협상 마감 시한 등 경계심리는 여전해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고 장을 끝냈다.

이날 지수 하락은 개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2689억원, 기관은 1104억원을 순매수에 나섰지만 개인은 4613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IT 서비스(1.9%), 전기·가스(1.3%), 금융(1.2%), 기계·장비(1.0%) 부문 순으로 상승폭이 컸으며 외국인은 기계·장비 업종에서 1284억원, 운송장비·부품은 1267억원, 금융에서 796억원어치를 매수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KB금융(1.37%), 두산에너빌리티(0.76%)는 상승했다. 이어 삼성전자(-0.15%), SK하이닉스(-1.30%), LG에너지솔루션(-1.22%), 삼성바이오로직스(-2.02%), 삼성전자우(-0.55%), 현대차(-0.46%), 기아(-0.8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6%(2.94포인트) 하락한 806.95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744억원을, 외국인은 936억원을 매수했고, 기관은 1442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0%), 일반서비스(-1.8%), 오락·문화(-1.1%) 부문에서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32%), 에코프로(4.21%), 펩트론(0.53%), HLB(0.91%), 삼천당제약(2.00%), 레인보우로보틱스(0.38%)는 상승했다. 이어 알테오젠(-3.14%), 파마리서치(-3.63%), 리가켐바이오(-2.41%)는 하락했으며, 휴젤(0.00%)은 전날과 같았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8원 오른 1378.1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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