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감독 윤계상 "예능 속 유쾌한 모습 녹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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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감독 윤계상 "예능 속 유쾌한 모습 녹였죠"

모두서치 2025-07-25 15:3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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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배우 윤계상이 럭비부 감독으로 변신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윤계상은 25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금토극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제작발표회에서 "난 감독이라서 몸으로 준비하는 건 별로 없었다. 럭비를 이해하고 어떤 매력이 있는지 유튜브에서 많이 찾아봤다"며 "트라이를 통해 럭비가 비인기 종목에서 인기 종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조금 부담감이 있었다. '주가람'이 스토리 라인과 럭비부 성장을 이끄는 사람이니까 어떻게 지루하지 않게 할지 고민했다. 다른 인격체를 가져오는 게 아니라, 내 안의 유머러스한 부분을 극대화해 보고자 했다. 뭔가 더 자연스러워지지 않았을까 싶다. 예전에 예능할 때 윤계상의 너스레와 코믹한 모습을 많이 녹였다. 유쾌한 윤계상을 꺼내 마음껏 써봤고, 억지스럽지 않게 보이려고 애썼다. 드라마를 보고 판단해달라. 최선을 다했다."

윤계상은 "뻔한 얘기지만 극본이 정말 재미있고 굉장히 자신있다. 뻔한 소재, 뻔한 내용의 드라마 일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전혀 다르다"면서 "감독님이 요즘 세대에 맞는 편집을 해줬다. 탄탄한 스토리라인이 드라마의 장점이자 힘이다. 촬영하면서도 좋았고, 잘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이 드라마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다. 윤계상은 한양체고 럭비부 계약직 감독 '주가람'을. 임세미는 사격부 플레잉 코치 '배이지'를 맡는다. 그룹 '위아이' 김요한은 3학년 럭비부 주장 '윤성준'이다.

SBS 문화재단 극본공모에서 당선된 최우수 작품이다. 임진아 작가와 '모범택시2'(2023)를 공동 연출한 장영석 PD가 만든다. 그간 SBS 금토극은 시청률 효자로 불렸으나, 전작인 남궁민 주연 '우리 영화'는 3~4%대에 그쳤다. '스토브리그'(2019~2020)에 이어 스포츠 드라마 붐을 일으킬 수 있을까.

장 PD는 "나 역시도 즐겁게 본 드라마다. 그 계보를 이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라며 "럭비 종목이 몸으로 부딪치는 운동이다 보니 '좀 더 박진감 넘치고, 날것의 즐거움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과 목표를 가지고 만들었다. 볼거리가 풍성한 스포츠라서 화면에 담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이날 오후 9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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