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남금주 기자] 서범준이 문세윤 못지않은 먹성으로 전현무, 박나래의 인정을 받았다.
2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키가 문세윤, 한해, 서범준을 초대했다.
이날 키 집들이의 첫 번째 손님은 배우 서범준으로, 키와 음악 방송에서 인연이 됐다고. 키는 “MC 하던 날 처음 만나게 됐다. 그게 계기가 돼서 친해졌다”라고 밝혔다. 서범준을 본 코쿤은 “지코 순한 맛 같다. 거기에 온유 두 방울?”이라고 말했다. 서범준은 집들이 선물로 키의 이름을 새긴 도마와 키 반려견 사진이 있는 거울을 건넸다.
두 번째 손님은 키와 7년째 ‘놀라운 토요일’을 함께하고 있는 문세윤이었다. 키는 “모두가 놀러 올 때 타이밍이 안 맞아서 형은 저희 집에 못 왔다”라며 “난 규칙 없이 사람을 모으는 걸 좋아한다. 여러 사람 불러봐서 둘이 안 맞으면 체크한다”라고 밝혔다.
키는 박나래에게 “누나네 집도 그렇잖아”라고 했고, 박나래는 “난 완전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는 거 좋아하지”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코쿤은 “누나는 좀 심해. 누나도 모르는 사람도 부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키가 어디서 먹을지 고민하자 문세윤은 “난 밖에서 먹을 생각이 없는데”라고 당연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실내에서 먹기로 한 세 사람. 키의 요리를 먹은 문세윤은 전혀 기대가 없었다는 듯 “잘하네?”라고 인정했다. 문세윤은 재료를 맞히는 건 물론 “오늘 콘셉트가 등산 느낌이냐. 등산 안 하고 먹으니까 더 맛있다”라고 밝혔다. 키는 깜짝 놀라며 “진짜 계곡, 가족 여행을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문세윤 못지않게 서범준도 잘 먹었고, 키는 “진짜 대식가다. 많이 먹어서 어머니가 걱정하신다”라고 밝혔다. 키가 “뭐 먹으러 가면 메뉴별로 시킨다”라고 하자 서범준은 문세윤에게 “솔직히 그건 맞는 거 아니냐”라고 동의를 구했다. 이를 들은 문세윤은 “당연하지”라며 마음에 들어 하며 “그 자리 나도 좀 할 수 있나?”라고 밝혔다. 서범준 역시 “전 잘 드시는 분과 같이 먹는 게 좋다”라며 문세윤이 먹는 조합대로 따라서 먹었다.
댄서 카니의 시어머니표 김치를 핑계로 밥을 원하는 문세윤, 서범준. 즉석밥 크기를 본 두 사람은 “통조림 아니냐”라며 당황하기도. 계속 먹는 서범준을 본 전현무는 “정말 잘 먹는다”라고 놀랐고, 박나래 역시 “나래바 데려와서 밥해주고 싶다”라고 탐냈다.
마지막 손님은 ‘놀라운 토요일’에서 함께하는 한해였다. ‘놀토’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했던 한해는 치팅데이라며 문세윤, 서범준에게 금방 동화됐다. 2차가 디저트란 말에 문세윤은 “뭔가 좀 아쉬운데”라고 했고, 키는 “라면?”이라면서 “고기를 1.8kg 했는데 라면을 찾을 거라곤”이라고 말했다. 아쉽게도 키 집엔 라면이 없었고, 누룽지로 대신했다.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한해는 왜 한마디를 안 해?”라고 짚었고, 코쿤은 “늦게 와서 손해 봤다고 생각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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