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정부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서울 고검장에 구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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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서울 고검장에 구자현

이데일리 2025-07-25 14:3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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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가 단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임명장 및 위촉장 수여식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 최대 서울중앙지검을 관할하는 신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서울고검장)에는 구자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이 신규 보임됐다. 발령 일자는 오는 29일이다.

검사장급인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에는 차순길 서울고검 형사부장이, 반부패부장에는 박철우 부산고검 검사가, 공판송무부장에는 차범준 인천지검 2차장이, 마약·조직범죄 부장에는 김형석 대구서부지청장이 각각 승진 임명됐다.

서울북부지검장에는 박현준 울산지검장이, 서울서부지검장에는 임승철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수원지검장에는 박재억 인천지검장이, 부산지검장에는 김창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이 각각 새로 부임한다. 의정부지검장에 이만흠 법무연수원 총괄교수가, 춘천지검장에 이응철 대검 대변인, 대전지검장에 서정민 법무연수원 용인분원장이 각각 승진 보임됐다.

여성 검사 중에서는 김향연 부산지검 1차장이 검사장급으로 승진해 청주지검장에 신규 보임된 것을 비롯해 법무부 법무실장에 박성민 대전고검 차장이, 대검 과학수사부장에 최영아 남양주지청장이, 제주지검장에 정수진 청주지검 차장이 각각 발령됐다. 김 지검장은 검찰 내 숙명여대 출신 검사장 ‘1호’로 알려졌다.

이영림 춘천지검장, 정유미 창원지검장, 허정 대검 과학수사부장, 박영진 전주지검장 등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됐던 간부들은 ‘한직’으로 분류되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는 조만간 중간 간부 인사를 위한 사전 작업에도 착수할 방침이다. 검사장 이상급에서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이뤄진 만큼, 중간 간부 인사의 규모 역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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