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돌싱글즈7’ 두 번째 방송에서 이혼 사유를 공개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새 MC로 합류한 이다은이 자신의 이혼 경험을 고백하며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돌싱글즈7’ 2회에서는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 등 5MC가 지켜보는 가운데, 호주 골드코스트의 ‘돌싱하우스’에 입성한 10인의 돌싱남녀가 첫 번째 정보 공개로 각자의 이혼 사유를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 돌싱녀가 “전 남편이 결혼식에 참석했던 유부녀와 함께 나와 살던 신혼집에 살림을 차렸다”며 믿기 힘든 이혼 사유를 공개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또 다른 돌싱녀는 “신뢰를 잃을 사건이 생긴 뒤, 더는 같이 살 수 없었다”고 밝혀 MC들의 탄식을 자아낸다.
한편, 한 돌싱남은 “전처가 떠난 뒤 냉장고 문고리를 붙잡고 울었다”며 당시의 감정을 털어놓고, 이를 들은 이다은은 눈물을 왈칵 쏟으며 “저도 신혼집에서 짐을 빼다 울었다”고 공감한다. 이어 “주변에 말할 곳이 없어 함께 출연한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 자체가 큰 위로가 됐다”고 덧붙이며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이다은의 진심 어린 고백에 이혜영은 “그랬기 때문에 지금의 멋진 남편 윤남기가 있는 거야”라고 따뜻하게 말을 건넸고, 스튜디오는 훈훈한 분위기로 전환된다.
이 밖에도 또 한 명의 돌싱녀는 “전 남편의 커리어에 방해가 될 수 있으니, 결혼 사실을 숨기라는 시댁의 요청을 받았었다”며 “시어른이 남편에게 ‘장모한테 반품시켜’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긴다. 이를 들은 MC 이지혜는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말이 되나”라며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한편, ‘돌싱글즈7’은 첫 방송 직후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본격 시작된 돌싱남녀 10인의 첫 데이트와 진심 어린 이야기들은 오는 27일 밤 방송될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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