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시영 기자] 동국제약이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벨록스캡정'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25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동국제약은 벨록스캡정의 국내 독점 유통 및 판매를 진행한다.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치료제의 유통·판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화기용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벨록스캡정은 국산 34호 신약인 대웅제약 펙수클루정과 동일한 펙수프라잔 성분의 P-CAB 계열 치료제다. 식사 시간과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복약 순응도가 높고 약효가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지속돼 하루 한 번 복용만으로도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P-CAB은 국내에서 최근 5년간 연평균 3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펙수프라잔 성분의 제품군은 제품 차별성과 높은 시장성으로 최근 3년간 119%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펙수프라잔은 2036년까지 물질특허가 확보되어 있어 향후 10년간 제네릭 진입이 불가능한 독점 구조를 갖춘 데다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이번 벨록스캡정의 유통·판매를 통해 P-CAB 시장에서의 펙수프라잔의 점유율 확대와 함께 제품의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기존 소화기용제 제품과의 공동 판촉으로 시너지 효과를 통해 포트폴리오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이 이달부터 시판하는 벨록스캡정 40mg 제형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10mg 제형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은 물론 급성·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에 대한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향후 판매할 벨록스캡정 20mg은 기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급성·만성 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에 이어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s) 유도성 소화성궤양(위궤양 및 십이지장궤양) 예방 적응증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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