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S.E.S’. 슈를 저격했다.
지난 21일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이번에는 사기 도박이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 속 신정환은 “슈가 인터뷰를 했는데 어이없는 걸 봤다. 자기도 똑같은 걸 해놓고”라고 입을 열었다.
신정환은 “본인은 대놓고 (도박을) 했다고 한다. 슈는 국적이 일본이라 외국인이라서 합법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를 본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신정환은 “O 같지”라며 가감 없는 비속어를 내뱉었다.
슈는 지난 2022년 한 방송을 통해 “신정환은 불법 도박이고 난 아니”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신정환는 “자기가 뭐라고 내 얘기를 하냐. 하려면 강병규까지 들어갔어야지. 왜 나를 갑자기 (언급하냐)”며 불쾌함을 내비쳤다. 그는 “나는 15년 전 일이고 슈는 최신이다. 그 친구는 도박하는데 옆에서 돈을 몇억씩 빌려서 그렇게 된 것”이라며 “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이라고 하냐”고 불평했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과 거짓 해명 논란에 휩싸이며 큰 비난을 받았다. 당시 필리핀에서 도박 혐의로 체포된 그는 “뎅기열이 발병했다”며 거짓 해명을 한 뒤 가짜 입원 사진을 유포해 대중의 신뢰를 잃고 연예계를 떠났다.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된 그는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총 7억 9,000만 원 이상 상습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그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명령 80시간을 선고받았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신정환, 슈, 채널 ‘채널고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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