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자신의 청담 아파트에 거주했던 마담을 언급했다.
지석진은 24일 방영된 MBC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주식 실패 후 있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이날 지석진은 결혼 후 이사만 13번을 다녔다고 고백했다. 결혼 당시를 회상한 그는 “통장에 돈이 없었다”면서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8500만 원대 전셋집을 얻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전재산을 주식에 투자했지만 실패했다는 그는 “결국 일산으로 내려가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사를 갔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일산 아파트를 구매했다는 그는 “아내가 임신했을 때다. 밤에 차 타고 가서 ‘저게 우리 집이다’ 했던 기억이 난다”고 추억을 더듬었다.
돌연 마음을 바꿔 다른 집을 구매하고 싶어졌다는 지석진은 “그 아파트에 입주하지 않고 2000만원 차액만 남기고 팔았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해당 집 역시 입주하지 못했다고.
지석진은 “땅이 사고 싶었다. 그래서 파주 땅을 사서 아직도 가지고 있다. 통일이 되면 대박이 나는 땅”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석진이 시간이 지나 서울 청담동 아파트를 매입했다고 말하자 김수용은 “마담 때문에 고생한 곳 아니냐. 지석진이 마담한테 전세인가 월세를 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석진은 “월세를 했는데 세입자가 마담이었다. 당시 부동산 중개인한테 ‘월세가 싼 것도 아닌데 젊은 여성분이 성공하신 것 같다’고 말하자 ‘마담이다’라고 답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용은 “그분이 흡연을 너무 많이 하시더라. 벽지가 샛노랄 정도였다”고 폭로해 지석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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