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재직 당시보다 약 1981만원이 늘어난 10억9043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정오 전자관보를 통해 게재한 7월 수시 재산공개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의 재산은 종전신고액보다 1981만7000원이 늘었다.
김 전 장관은 변동사유에 대해 '급여소득으로 증가, 생활비 사용 등'이라고 했다.
김 전 장관의 10억9043만원 재산 중 배우자 명의의 서울 관악구 아파트(4억8000만원), 부부가 가진 현금(2000만원), 예금 및 보험(5억6081만원)이 대부분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현재 재산으로 재직 당시보다 약 448만원 늘어난 42억6370만원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 전 시장의 42억6370만원의 재산은 부부 공동명의 잠실아파트(26억원)와 예금 12억원이 대부분이다.
홍 전 시장은 종전신고액에 비해 예금이 약간 증가하면서 총 재산이 448만원 늘었다.
홍 전 시장은 해당 기간 퇴직한 고위공직자 19명 중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수시 재산공개는 올해 4월 2일부터 5월 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54명에 대해 진행됐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