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정수영 기자] 나고야는 오랜 역사와 현대적인 도시 풍경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일본 3대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풍부한 문화유산과 첨단 산업 기술, 그리고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나고야의 상징이자 대표적인 명소인 나고야성은 1609년 도쿠가와 이에야스 축성한 성이다. 대천수각 지붕 위의 금빛 샤치호코가 인상적이며, 화려함과 웅장함을 엿볼 수 있다. 넓은 성곽과 정원을 따라 산책하며 일본 성곽 건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나고야 히가시구에 위치한 도쿠가와 미술관은 가문의 방대한 유물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다. 국보인 '겐지 이야기' 등 1만 점이 넘는 귀중한 보물 등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미술관 옆에는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인 도쿠가와엔이 조성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아츠타 신궁은 구사나기 검을 신체로 모시는 유서 깊은 신사이다. 무성한 녹지 속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아 도심 속에서도 평온하고 고요한 휴식을 취하기 좋다.
나고야의 활기 넘치는 시장과 쇼핑가를 경험하고 싶다면 오스 상점가가 좋은 선택이다. 여러 개의 상점가로 구성된 이곳은 인기 상품을 쇼핑할 수 있으며, 오타쿠 문화의 메카로도 자리 잡아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고야의 중심 번화가인 사카에 지역은 대형 백화점, 쇼핑몰, 레스토랑, 호텔 등이 밀집해 있다. 미라이 타워와 선샤인 사카에가 있어 밤에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쇼핑과 미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리기에 좋다.
나고야항 수족관은 일본 최대 규모의 수조를 자랑하며, 범고래를 비롯해 약 5만 마리의 해양 생물을 만날 수 있다. 돌고래 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쳐져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수족관 근처에 있는 리니어 철도관은 도카이도 신칸센을 중심으로 일본 고속철도의 발전 과정을 전시하는 철도 박물관이다.
나고야는 독특한 지역 특미로도 유명하다. 진한 된장 소스를 얹어 먹는 미소카츠(된장 돈가스)와 장어를 숯불에 구워 세 가지 방법으로 맛보는 히츠마부시(장어덮밥)는 나고야를 방문한다면 꼭 맛봐야 할 대표적인 음식이다. 이 외에도 바삭한 닭 날개 튀김인 데바사키, 팥을 얹은 토스트인 오구라 토스트 등 다양한 지역 음식들이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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