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공협, '대중음악 공연 발전 1차 세미나' 성료…공연장 부족·제도개선 등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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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공협, '대중음악 공연 발전 1차 세미나' 성료…공연장 부족·제도개선 등 현안 논의

뉴스컬처 2025-07-24 17:08:39 신고

사진=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
사진=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

[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이하 음공협)가 대중음악 공연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현안을 직접적으로 공유했다. 

24일 음공협 측은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에서 열린 '대중음악 공연산업 발전을 위한 1차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공연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정책 제도 개선과 민관 협력 방안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서울시 공연장 부족, 수도권 대형 공연장은 대안이 될수 있는가 △현재 대중음악 공연산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등 두 세션과 함께, 수도권 외곽 이전과 대규모 공연장 건립 공약, 운영표준안 등 큰 접근과 함께 기존 체육시설 공연활용 한계, 암표 및 매크로 거래로 인한 시장혼란 등 산업일선의 직접적인 이야기들을 공유하는 형태로 펼쳐졌다. 

사진=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
사진=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음공협)

특히 패널토론에서는 현안에 따른 직접적인 목소리와 고민들이 직접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서병기 기자(헤럴드경제)는 글로벌 스탠다드와 동떨어진 공연장 시설과 수요분석 미비를 짚었으며, 권민주 고양시 전문위원은 교통 인프라 및 체육시설 중심 조례한계를 짚었다. 또 윤희진 놀유니버스 본부장은 티켓판매 및 거래 시스템에 있어서의 제도적 장치마련을 강조했다.  

모더레이터를 맡은 고기호 음공협 부회장은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 공공은 조율과 지원에 집중하는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이종현 음공협 회장은 지자체장의 문화적 의지와 유연한 시설활용 등 공연시장에 대한 유연한 시야확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현목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장은 “정부는 5만 석 규모 공연장 건립을 포함한 인프라 확충 의지를 갖고 있으며, 대관·소음 기준 등 운영 표준안을 음공협과 함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음공협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후속 세미나를 개최하고, 지자체와 지자체 및 업계와의 실무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는 콘서트, 페스티벌, 월드투어, 내한공연 등 다양한 대중음악 공연을 주최·주관하는 40여 개의 공연기획사가 참여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사단법인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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