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주의 vs 임금 인상···한컴 노조, ‘성과급 9%’ 제안에도 첫 파업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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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vs 임금 인상···한컴 노조, ‘성과급 9%’ 제안에도 첫 파업 강행

이뉴스투데이 2025-07-24 16:36: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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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파업 현장. [사진=한컴 노조]
한컴 파업 현장. [사진=한컴 노조]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한글과컴퓨터 노조가 임금 협상 결렬로 창사 이래 처음 파업에 돌입했다. 사측은 기본급 인상과 일시금 지급 등을 포함한 최종안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여전히 보상이 최대 실적에 걸맞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다.

한컴 노조는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한컴타워 앞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쟁의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에는 조합원 약 160명이 참석해 파업 결의를 다졌다. 노조는 회사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보상이 부족하다며 기본급 6.9% 인상과 승진자 인상분 별도 반영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존 2% 인상안에서 5.8% 기본급 인상으로 상향 조정, 별도 일시금과 성과보상금을 추가 지급하는 안을 제시했다. 한컴은 “일시금과 성과급을 포함하면 실질 평균 인상률은 6%대 중후반이며, 올해 신설된 성과보상금을 합산하면 9%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이는 최근 협상을 마친 주요 IT 대기업과 비교해도 최상위권 수준이라는 주장이다.

지난 2021년 한컴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800만원의 연봉을 일괄 인상했다. 최근에는 직무·성과 중심 인사 제도를 도입해 분기별 우수 성과자(MVP)를 선발, 즉시 보상하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를 인공지능(AI) 서비스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성장 전략으로 보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기여한 만큼 공정하게 보상하는 성과주의 원칙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며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지만 이 원칙을 양보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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