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안목의 여왕 김남주'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와 함께 전라남도 강진으로 달콤한 여행을 떠났다. '우주부부'의 변함없는 금슬은 물론, 결혼 생활 속 '먹방 논쟁'을 공개하며 유쾌한 부부 케미를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SBS Life 새 예능 프로그램 '안목의 여왕 김남주' 10회 촬영에서 '우주부부' 김승우와 김남주가 전라남도 강진으로 여행을 떠나 수국길 축제를 즐겼다. 김남주는 자신이 좋아하는 수국, 작약 등 꽃을 보며 행복해했고, 김승우 역시 김남주의 손을 꼭 잡고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여전히 금슬 좋은 부부의 면모를 보여줬다.
화기애애한 식사 도중 제작진이 "두 분은 여행 다니면 보통 뭐하냐"고 묻자, 김남주는 "우리 둘이? 이러고 있다"며 "맛집에서 (먹고 있다)"고 답했고, 김승우는 "먹고 마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남주는 "나는 결정권이 없다. 나는 결혼해서 우리 남편이 나한테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 '밥은?' 이었다"며, "나는 (김승우가) 밥아저씨인 줄 알았다. '이 사람은 나한테 할 말이 밥밖에 없나?'라고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런데 먹는 걸 워낙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승우는 "다 먹고 살자고 하는 거다"라고 응수했고, 김남주가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을 나는 굶어야 먹고 살아서 슬펐다"라고 장난스레 이야기하자 김승우는 "이겨내야 한다"라며 "당장 먹어. 먹는 걸 좋아하지 않지만 먹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남주는 "날 너무 강하게 키운다"며 폭소를 터뜨려 현실 부부의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외에도 김남주는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김승우를 위해 '내조의 여왕' 역할을 하는 모습과 호두를 이용한 간식을 만드는 모습 등을 담은 '안목의 여왕 김남주' 10회는 오늘(24일)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되며, 이에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동명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Copyright ⓒ 메디먼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