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바이오 덕에 영업익 6137% ‘폭증’···2분기 실적 ‘껑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동아쏘시오, 바이오 덕에 영업익 6137% ‘폭증’···2분기 실적 ‘껑충’

이뉴스투데이 2025-07-24 14:42:11 신고

3줄요약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옥 전경.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이오와 일반의약품 부문의 성장세를 앞세워 올해 상반기 두 자릿수 영업이익 성장률을 달성했다. 다만, 물류 계열사 용마로지스는 내수 경기 침체 영향으로 수익성이 하락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4일 잠정 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6753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영업이익은 29.7% 증가했다. 2분기만 보면 매출 3469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으로 각각 6.9%, 28.8% 올랐다.

실적 개선의 주역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자회사 에스티젠바이오였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0.5% 급증한 250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6137.4% 뛰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441억원(129.4%↑), 영업이익 61억원(1646.7%↑)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와 글로벌 상업화 물량 확보, 생산 효율화가 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헬스케어 자회사 동아제약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2분기 매출은 18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9억원으로 13.7%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3517억원(5.3%↑), 영업이익은 407억원(0.9%↑)으로 집계됐다.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은 2분기 545억원으로 23.2% 증가하며 성장세를 견인했지만, 박카스(694억 원, 2.8%↓)와 생활건강(498억 원, 5.8%↓) 부문은 감소했다.

반면, 물류 계열사 용마로지스는 실적이 부진했다. 2분기 매출은 1007억원으로 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38.3% 줄었다. 상반기 매출은 2016억원으로 4.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8.1% 감소했다. 글로벌 불확실성과 내수 경기 침체가 수익성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