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가 오는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이후 약 7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으로, '5연속 밀리언셀러' 신화를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7월 2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가 8월 말 컴백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컴백은 지난 2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이후 약 7개월 만이다.
당시 아이브는 초동 판매량 104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5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선공개 곡 '레블 하트(REBEL HEART)'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퍼펙트 올킬(Perfect All-Kill·PAK)'을 달성하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레블 하트'와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로 각각 음악방송 11관왕, 4관왕을 차지하며 신보 통산 15관왕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특히 '레블 하트'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의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10주 연속으로 진입한 데 이어 최근 발표된 '2025년 상반기 최고의 K팝 노래 25: 평론가 추천(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So Far): Critic's Picks)'에도 선정되며 글로벌 저력을 과시했다.
아이브는 최근 글로벌 무대에서도 맹활약하며 '믿고 보는 퍼포먼스'를 증명했다. 지난 7월 12일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과 20일 '롤라팔루자 파리(Lollapalooza Paris)' 메인 무대에 연이어 출격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2년 연속, 3개 도시에서 '롤라팔루자' 무대를 선보이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완성도 높은 라이브 퍼포먼스와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내며 '믿고 보는 K-페퍼'(페스티벌 퍼포먼스) 수식어를 얻은 아이브는 이번 컴백을 통해서도 그 에너지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아이브는 오는 7월 30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팀 K리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의 1차전에 참여해 시축과 하프타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컴백 전부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아이브가 올여름 가요계에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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