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딸' 조정석 "'엑시트' 임윤아와 여름 대결? 서로 끌어주자고"[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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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딸' 조정석 "'엑시트' 임윤아와 여름 대결? 서로 끌어주자고"[인터...

이데일리 2025-07-24 13:10: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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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정석이 전작 ‘엑시트’ 때 호흡한 임윤아, 이상근 감독과 올해 여름 ‘좀비딸’ 대 ‘악마가 이사왔다’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조정석은 24일 영화 ‘좀비딸’(감독 필감성)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으로 남은 좀비딸 수아(최유리 분)를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아빠 정환(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믹 드라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원작으로, ‘인질’, ‘운수 오진 날’ 등 웰메이드 스릴러 작품으로 주목받은 필감성 감독이 처음 도전한 코미디 장르물이다.

조정석은 ‘좀비딸’에서 직업 맹수사육사로, 좀비가 되어버린 딸 수아를 지키기 위해 극비훈련에 돌입한 아빠 정환 역을 맡아 전매특허 코미디, 짙은 부성애 열연을 펼쳤다.

조정석은 지난 2019년 개봉해 942만 명을 동원한 영화 ‘엑시트’에서 상대 배우로 호흡한 임윤아와 올해 여름 다른 작품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돼 눈길을 끌었다. 임윤아는 ‘엑시트’ 이상근 감독과 ‘악마가 이사왔다’로 다시 만나 내달 13일 영화를 개봉한다.



이에 ‘악마가 이사왔다’와 ‘좀비딸’ 측은 각 영화 제작사, 배급사가 의기투합해 서로 컬래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이벤트를 기획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조정석은 이와 관련해 임윤아와 서로 응원의 덕담 등을 주고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서로 파이팅하자고 이야기했다”며 “윤아 씨가 관련해서 공식적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한 거로 알고 있다. ‘의미있는 경쟁’이라고 이야기하신 것 같더라. 저 역시 경쟁보다는 스스로 동료의식을 갖고 가족이란 느낌을 갖고 있어서 서로 같이 잘 되자고 약속했다. 윤아 씨가 ‘오빠가 끌어주고 내가 열심히 밀고’ 이런 이야길 했다”고 떠올렸다.

조정석은 최근 시리즈물 ‘약한 영웅’ 시즌2에서 빌런으로 등장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준 바 있다. ‘약한 영웅’은 조정석이 앞서 출연한 영화 ‘파일럿’을 만든 제작사 쇼트케이크의 작품으로,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터로 기획 등에 참여한 바 있다.

조정석은 ‘약한 영웅’ 시즌2 빌런 출연 비하인드도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그는 “장소는 삼겹살집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어 시작부터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냉동 삼겹살집에서 오랜만에 보고 싶다는 취지에서 ‘파일럿’ 팀이 다 같이 모인 것”이라며 “저 역시 너무 ‘파일럿’ 팀이 보고 싶어서 오랜만에 참석해 다 같이 고기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런데 자꾸 한준희 감독님이 ‘파일럿’ 이야기를 하는데 옆에서 계속 ‘약한 영웅’ 이야길 하더라. 그때가 ‘파일럿’ 개봉 전이라 후반 작업, 편집 등이 어떻게 됐는지 난 궁금했다”고 떠올려 웃음을 더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역할 제안을 받았을 땐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다. 한준희 감독님이 ‘어떤 역할이 있는데 그 역할을 형이 해주면 좋겠다, 근데 이게 많은 시간 스케줄을 할애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중요 역할’이라며 설득을 하시더라. 당시 솔직히 어떤 역할인지에 대해 자세히는 못들은 상태였다”면서도, “그래서 알겠다고 해보겠다 해서 한 것인데 이후 캐릭터를 봤더니 완전 나쁜 빌런 역할이어서 스스로도 놀랐다. 저는 그런 거 너무 좋아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것 저것 제가 하겠다 하기도 했고, 뺄 수도 없고 빼기도 싫은 상황이라 참여했는데 오히려 내가 기존에 해온 비슷한 역할의 느낌이 아닌 웃음기 뺀 센 역할을 맡아서 촬영 내내 너무나 재밌었다”고도 부연했다.

‘좀비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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