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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형탁이 어머니의 무리한 투자로 인한 5억원 규모의 빚 문제를 해결한 후 가족과 완전히 절연한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되었습니다.
22억원 한강뷰 아파트를 잃고 환청에 시달릴 정도의 극한 상황을 겪은 그가 일본인 아내 사야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과정과 현재 근황까지, 심형탁의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들여다봅니다.
22억 한강뷰 아파트 → 빈털터리, 충격적 몰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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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데뷔 15년 만에 어렵게 마련한 서울 광진구 '광진하우스토리한강' 아파트를 어머니의 투자 실패로 잃게 되었습니다.
22억원 상당의 한강뷰 아파트는 어머니가 "3억원만 넣으면 네 집이 될 수 있다"며 담보대출을 받았다가 경매로 넘어가면서 가구 하나도 못 가져오고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어요.
이전에도 2014년 첫 내 집을 마련한 지 일주일 만에 유치권 문제로 출입조차 자유롭지 못한 상황을 겪었던 심형탁이었습니다. 어머니의 연이은 투자 실패로 전 재산을 잃게 된 그는 "마흔 살이 넘도록 내 통장 한 번 만들어보지 못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어요.
5억 빚더미에 환청까지, 극한의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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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심형탁의 이름으로 임의로 돈을 빌리면서 약 4억7700만원의 민사소송에 휘말렸던 심형탁은 4년 4개월간 '컬투쇼' 패널로 활동하며 힘겹게 이자를 갚아나갔습니다. 그러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환청에 시달릴 정도가 되어 결국 방송 하차까지 결정하게 되었어요.
심형탁은 당시 상황을 "손이 덜덜덜 떨리면서도 이자를 계속 내드렸다"며 "컬투쇼하는데 어느 순간 환청이 들려 사람들이 나에게 욕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회상했습니다. 다행히 법원은 2023년 어머니가 멋대로 빌린 채무에 대해 심형탁의 변제 의무가 없다고 판결했어요.
가족과 완전 절연, "결혼식에 아무도 안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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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심형탁은 가족과 완전히 절연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심형탁은 "결혼할 때 제 핏줄이 하나도 안 왔다. 저 혼자였다"며 "가족한테 상처를 받고 죽을 만큼 힘들었다"고 고백했어요.
그는 "죽을 만큼 힘들었을 때 산소호흡기를 달아준 게 아내였다. 제가 숨 쉴 수 있게, 다시 일어날 수 있게 해주고, 하루라는 선물을 줬다"며 일본인 아내 사야에 대한 각별한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18세 연하 일본인 아내 사야, 인생의 전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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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은 2023년 7월 18세 연하의 일본인 사야와 국제결혼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촬영 현장에서 총 책임자로 일하던 사야를 첫눈에 반해 지속적으로 구애한 끝에 결혼에 성공한 것이죠.
한국어를 배우기 전까지는 번역기로만 소통했던 두 사람은 현재 생후 164일 된 아들 하루와 함께 행복한 가족을 이루고 있어요. 사야의 아버지는 면 공장 CEO로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과 일본에서 두 번에 걸친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했다고 합니다.
현재 근황과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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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야보다 적은 재산 상태"라고 고백했던 심형탁이지만, 현재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새로운 슈퍼맨 아빠로 활동하며 연예계 복귀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사야를 만난 후 일도 많이 생기고 결혼 후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고맙다"며 현재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어요.
한때 처갓집에 빈손으로 방문했다는 논란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심형탁은 "그동안 너무 많이 가지고 가서 결혼 때는 가지고 오지 말라고 하셔서 안 가지고 갔다"며 해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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