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이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아 취업 준비생과 취업 컨설턴트 등을 만나 청년들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청년들의 첫 일자리가 노동법을 준수하고 상식적인 근무환경을 갖추도록 '일자리 하한선'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121개 대학에 설치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 누구나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120개 대학에서 미취업 졸업생 5만명에게 직접 연락해 취업준비를 지원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숙명여대는 기업별 맞춤 취업준비반을 운영하고 동문 멘토링을 실시해 현직자 선배가 취업준비생 후배에게 모의면접 등 실전 취업을 코칭하고 있다.
김 장관은 "'쉬었음' 청년이 40만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기업 채용도 위축되면서 코스모스 졸업생의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쉬었음 상태가 장기화된 청년에게는 정부가 먼저 다가가 회복을 돕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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