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2 통상협의' 돌연 취소…양측 교섭본부장 협의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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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통상협의' 돌연 취소…양측 교섭본부장 협의만(종합)

이데일리 2025-07-24 10:38: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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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오는 2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통상협의’가 미국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긴급 일정을 이유로 돌연 취소됐다. 다만 양국 교섭본부장은 당초 계획대로 만날 예정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한미간 ‘2+2 통상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려던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2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4일 기획재정부는 공지를 통해 “미국과 예정됐던 25일 ‘2+2 협상’은 미국 베센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으로 인해 개최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쪽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의했고,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국 측은 이날 오전 9시쯤 메일을 통해 이같은 취소 통보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중 미국으로 출국하기로 했던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출국 일정을 취소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10시 25분발 대한항공편으로 미국으로 출국 할 예정이었다.

다만 김정관 산업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측과의 협의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한다.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각각 지난 22일, 23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위해 방미길에 올랐다.

기재부 측은 추가 공지를 통해 “(25일) 양측 교섭본부장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와 베센트 장관을 제외하고, 여 본부장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계획대로 만나 협의를 진행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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