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등기임원 복귀로 "죽을 각오로 공격적 경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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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등기임원 복귀로 "죽을 각오로 공격적 경영해야"

뉴스로드 2025-07-24 06: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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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연합뉴스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감위) 위원장/연합뉴스

[뉴스로드] 이찬희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등기이사 복귀와 컨트롤타워 재건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린 정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 회장이 "죽기를 각오하는 공격적 경영"을 통해 국제 사회에서 삼성이 발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찬희 위원장은 책임경영 측면에서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에 대해 많은 위원이 공감하고 있으며, 조속한 복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등기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상법상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므로 시기와 방식은 회사의 경영 판단에 따라 결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 유일한 미등기임원으로, 등기임원이 되면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재계에서는 이 회장의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삼성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부활 논의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찬희 위원장은 삼성의 국가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위원회 내부에서는 아직 통일된 의견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500만 명이 넘는 국민이 삼성전자의 주주임을 강조하며, 삼성은 이제 단순한 기업이 아닌 국민 경제를 책임지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조만간 이재용 회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찬희 위원장은 "사법부의 판단에 존중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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