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아카데미’에서 전현무가 샥스핀 요리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히며 동물 보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채널A 지식 충전 퀴즈쇼 ‘브레인 아카데미’ 9회에서는 ‘털보 펭귄 관장’으로 알려진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장이 ‘동물 마스터’로 출연해 동물들의 생존 전략과 진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퀴즈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교육과 오락을 결합한 유익한 시간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이날 이정모 관장은 “환경에 따라 유리한 건 남고 불리한 건 사라진다”며 적응 진화의 사례를 퀴즈로 제시한다. “이런 적응을 보여주는 새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이상엽은 “펭귄”을 외치고, 이정모는 “원래 펭귄은 하늘을 나는 새였다”고 설명하며 펭귄의 변화 과정을 소개한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펭귄의 육아 방식이 공개되며 출연진의 몰입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상엽은 이를 보며 “진짜 감동적이다. 아빠 펭귄은 기운이 없어서 쳐져 있어”라며 개인적 감정을 털어놨다고 알려졌다.
방송 중반에는 상어를 주제로 한 영상이 공개된다. 포식자로서의 상어의 생존 본능을 소개하던 중 전현무는 갑작스럽게 “샥스핀을 먹지 말아야 한다. 지느러미를 자르면 상어가 헤엄치지 못해 결국 죽는다”고 발언하며 분위기를 전환시킨다. 이어 “먹는 사람은 한 접시겠지만 상어에겐 생존 문제”라고 덧붙여 출연진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장면은 시청자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분위기는 곧 반전된다. 이야기의 주제가 ‘코알라’로 넘어가자 궤도는 “현무 형이 집에 가면 코알라처럼 잔다”고 폭로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긴다. 동물에 몰입하던 분위기가 유쾌하게 전환되는 지점이다.
한편, ‘브레인 아카데미’ 9회 방송은 단순한 퀴즈쇼를 넘어 생태적 감수성과 윤리적 소비에 대한 문제의식을 함께 다루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