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 모습./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난 6월 체코 신규 원전사업 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 이행을 위해 23일 경주 본사에서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중심의 '팀 코리아' 협력 체계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원자력연료, 대우건설, 한전KPS 등 주요 참여 기관의 사업 책임자와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초기 단계부터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계약 이행을 위한 실질적인 업무 수행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체코 발주사(EDU II)와의 긴밀한 소통 계획, 사업 관리 절차, 설계 및 인허가 추진 일정 등 주요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각 사의 역할과 연계된 단계별 실행 방안도 함께 검토하며 협력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장현승 한수원 체코원전사업처장은 "이번 전략회의는 계약 체결 이후 실질적인 사업 이행을 위한 출발점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체코 사업의 성공을 위해 '팀 코리아'가 한 몸처럼 움직여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