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터널'·'라이브 케이브' 등 체험콘텐츠 보강해 내달 재개장
(김해=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 김해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인 와인동굴이 확장 공사를 마치고 더 화려한 모습으로 다음 달 재개장한다.
김해시는 생림면에 위치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 확장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1일 재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길이 약 280m 규모의 와인동굴은 기존 폐터널인 생림터널을 리모델링해 내부를 포토존과 트릭아트 존 등으로 꾸미고 지역 특산물인 산딸기로 만든 와인 등을 판매한다.
내부 평균 온도가 14∼16도로 유지돼 폭염에도 시원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20만명 이상 찾을 만큼 인기가 많다.
하지만 젊은 세대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해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44억원들 들여 체험형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보강해 이번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폐터널에 생명을 불어넣는 '빛의 터널'을 꾸미고, 돌정령과 다양한 동물을 관람객이 직접 색칠한 뒤 라이브 벽면에 띄울 수 있는 '라이브 케이브'도 조성했다.
또 와인동굴 입구를 배경으로 최대 4명이 동시에 달리기 시합을 할 수 있는 놀이 체험 공간도 만들었다.
이 외에도 김해시 시화인 매화를 주제로 벽면에 영상존을 만들어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와인동굴과 패키지 관광 코스인 레일바이크도 전동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돼 남녀노소 모두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송둘순 시 관광과장은 "미디어 체험을 접목한 와인동굴은 힐링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꾸준히 콘텐츠를 보강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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