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금호타이어는 오는 25일부터 광주공장 화재 사고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재 이후 광산구청과 함께 진행한 피해 접수 건수는 모두 2만199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보상 접수에 총 7천134건이 접수됐다.
병원 치료 기록 등 서류를 분류한 결과 애초 접수한 건수보다 다소 많은 8천300여건으로 집계됐다.
금호타이어는 "화재 원인 분석 등이 장기화하는 등 피해 보상 절차가 지연될 수 있어 우선 자체적으로 보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피해 보상의 시급성을 고려해 대인 피해 5천371건을 우선 심사 중이며 이 가운데 3천66건은 보상 결과를 피해자에게 통보했다.
통보한 피해 건수 중 합의를 한 1천600여건은 25일부터 보상금이 입금된다.
금호타이어는 협의가 완료된 건은 순차적으로 보상금을 지급하고 서류가 미비한 경우는 2차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량 등 대물 피해 건도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결과도 순차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국내 6개 보험사에 피해 보상금이 최대 5천억원 한도인 화재 보험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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