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정부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22일 외교부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오는 10월 31일∼11월 1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APEC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푸드트럭은 이날 서울 명동예술극장 앞 광장을 시작으로 3개월간 전국을 누비면서 개최도시 경주의 특색을 살린 '경주 얼굴빵', '경주 쿠키' 등 먹거리를 선보인다.
'100인의 인터뷰 챌린지'도 시작된다. 국민 누구나 APEC 정상회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instagram.com/apec2025korea)을 통해 신청해 기대와 응원의 목소리를 남길 수 있다.
정부서울청사 외벽에는 APEC 개최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리고, CNN 등 해외 유력 매체를 통한 광고가 병행된다.
가수 지드래곤이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사실도 이날 김민석 국무총리를 통해 공개됐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20년 만에 다시 의장국이 된 대한민국이 국제 신뢰를 회복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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