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와 FC안양이 시즌 세 번째 ‘1호선 더비’를 치른다.
수원FC는 오는 26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서 안양과 24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차례 맞대결은 모두 안양이 승리했다.
후반기 들어 2연승을 거둔 수원FC는 5승7무10패(승점 22)로 11위에 머물러 있으나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강등권 탈출에 청신호를 켰다. 9위 안양(8승3무12패·승점 23)도 3연패 부진에서 벗어나 연승을 통한 중위권 도약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 수비 조직력과 다양한 공격 패턴이 최근 경기에서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고 2연승 원인을 말했다. 특히 새로 영입한 윌리안, 안현범, 한찬희 등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호성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팀 합류 후 3골을 기록 중인 윌리안은 파이널 서드에서 자유롭게 슈팅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해 득점력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시즌 3번째 1호선 더비에 대해 김 감독은 “이전 두 경기 패배는 실수에서 비롯됐다.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원인이다. 홈에서 반드시 승점을 챙겨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겠”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설 안양은 22일 대구전 4대0 대승으로 3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김보경, 권경원 등 경험 많은 고참들의 리더십이 팀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대구와 경기서는 공격에서 빠른 전환과 중원 장악이 효과적이었다. 상대 역습을 잘 차단한게 주효했다”면서 “외국인 선수 모따, 야고의 공격 무게감이 살아나 수원FC전에서도 이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1대1 능력이 뛰어난 상대 윌리안은 협력 수비로 차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수원FC가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가 안방에서 3연승을 거두고 강등권 탈출의 확실한 전환점을 만들어 낼지, 안양이 시즌 상대 전적 3연승으로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놓을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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