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알짜배기는 따로 있었네" 서울보다 2배 수익률 기록한 '이 지역' 갭투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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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알짜배기는 따로 있었네" 서울보다 2배 수익률 기록한 '이 지역' 갭투자 전망

나남뉴스 2025-07-22 21:56:15 신고

사진=나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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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아파트 갭투자에 대한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가장 큰 시세차익을 기록한 곳은 서울로 나타났지만 투자금 대비 수익률에서는 지방 도시들이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집토스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해 2015년과 2020년을 기준으로 각각 10년, 5년 동안의 갭투자 수익률과 시세차익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서울에서 갭투자를 했다면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세차익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10년간 평균 시세차익은 약 6억2585만 원으로 2위를 기록한 경기도(1억9241만 원)와 비교해도 세 배를 웃도는 수준이었다. 

최근 5년간의 결과를 놓고 봐도 서울은 1억9129만 원의 시세차익을 기록하며 여전히 1위를 유지해 '입지 프리미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사진=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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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투자금 대비 수익성을 보여주는 '갭투자 수익률'에서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5년부터 10년간 서울이 43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지만, 2020년 이후 5년간의 수익률은 강원특별자치도(116%)와 충청북도(115%)가 각각 1·2위를 차지하며 서울(52%)을 제쳤다. 

이는 저가 아파트가 밀집된 일부 지방 아파트의 가격이 최근 몇 년간 빠르게 상승하며 높은 수익률을 낸 결과로 분석된다.

수도권 내 시·군·구 단위로 분석하면 과거와 현재가 더 뚜렷이 대비되는 것으로 나왔다. 2015년 갭투자를 기준으로 보면 시세차익 상위 지역은 서울 강남구(20.7억 원), 용산구(16.6억 원), 서초구(13.3억 원) 등 '전통 부촌'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성동구 686% 미친 수익률 기록해

사진=SBS뉴스
사진=SBS뉴스

하지만 같은 기간 투자 대비 수익률을 살펴보면 서울 성동구(686%)와 경기도 과천시(659%)가 강남 3구를 앞서며 '투자 효율성'에서는 우위를 보였다.

반면 2020년을 기준으로 한 5년 수익률 분석에서는 순위가 또 한 번 크게 변동됐다. 인천 동구는 135%, 경기 안산시는 131%의 수익률로 수도권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외곽 저가 아파트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이재윤 집토스 대표는 "이번 분석은 투자 시점에 따라 유리한 지역이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을 보여준다"라며 "갭투자의 본질은 적은 초기 자금으로 최대한의 시세차익을 얻는 것이지만, 실제 수익은 매매가와 전세가 간의 미세한 격차에 따라 좌우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갭투자 규제 기조가 강화된 현재는 과거의 성공 사례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라며 "데이터 기반으로 저평가 지역을 선별하고 인구 변화, 지역 수요 등 거시·미시적 흐름을 함께 고려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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