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관세 충격으로 상반기 3조 원대 손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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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 관세 충격으로 상반기 3조 원대 손실 예고

뉴스로드 2025-07-22 08:0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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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크라이슬러, 지프, 램 등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가 올해 상반기에 23억 유로, 약 3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비용 증가와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여파 때문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최근 회계감사를 마치지 않은 예비 실적 정보를 공개하며, 시장 전문가들의 예측과 자사의 실제 실적 간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는 이례적인 조치로, 관세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 4월 실적 전망을 철회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초기 단계 조치, 33억 유로 규모의 세전 순비용, 산업 비용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환율 변동 및 미국 관세의 초기 영향 등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세 부담으로 인한 생산 손실이 3억 유로, 약 4천 800억 원의 순익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그 오스터만 스텔란티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관세로 인한 실적 영향이 연간 기준으로 10억에서 15억 유로, 즉 1조 6천억에서 2조 4천억 원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4월부터 수입산 자동차와 부품에 각각 25%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비롯된 상황이다. 

스텔란티스는 이러한 관세와 비용 증가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향후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적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그러나 현재의 상황은 스텔란티스뿐만 아니라 다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도 중대한 도전 과제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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