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이란 국방부 장관은 21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만나 양국 국방 협력에 관해 논의했다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아지즈 나시르자데 이란 국방장관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와 회담했다.
나시르자데 장관은 IRNA 인터뷰에서 "이번 회의의 목적은 국방 및 군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고문인 알리 라리자니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크렘린궁 회담에 배석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라리자니) 고문은 그의 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푸틴 대통령에게 악화하는 중동 지역 상황과 이란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특정 평가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란 외무부는 "라리자니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보낸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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