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마커스 래시퍼드가 바르셀로나에서 주전보다는 후보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래시퍼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래시퍼드는 바르셀로나 한 시즌 임대 이적을 위해 스페인에 있다. 맨유와 바르셀로나 간의 협상은 지난 한 주 동안 빠르게 진행됐고, 주말 동안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라고 보도했다.
지금은 기량이 떨어졌지만 래시퍼드는 한때 맨유의 성골 유스로 촉망받았던 선수다. 2005년부터 맨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고, 2015-2016시즌 1군에 데뷔해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킥력을 앞세워 빠르게 성인 무대에 정착했고, 꾸준히 득점력이 증가하던 시절도 있었다. 최근 들어 자신감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 젊은 나이인 만큼 다시 부활할 여지는 분명 존재한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중앙이 아닌 측면에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래시퍼드도 자신이 선발이 아닌 것을 알고 있다. 윙에서 하피냐와 라민 야말은 건드릴 수 없다. 그러나 일정은 매우 빡빡하고, 대체선수가 필요하다. 래시퍼드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분석햇다.
이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의 대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래시퍼드는 항상 왼쪽에서 시작해 안쪽으로 이동하는 게 눈에 띈다”라며 “한지 플릭 감독은 레반도프스키 외에도 최고의 시즌을 보낸 페란 토레스를 9번으로 본다. 여기에 다니 올모도 있다. 이미 지난 시즌 산발적으로 그렇게 사용했고, 다음 몇 달도 그를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플릭 감독은 래시퍼드는 후반전에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선수로 보고 있다. 하지만 부상이나 불행이 따를 경우 래시퍼드도 마무리하는 역할로 쓰일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래시퍼드의 활용법은 아시아투어에서 결정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주 메디컬테스트를 완료한 뒤 이적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어 목요일에 출발하는 일본과 한국 투어에 동행할 수 있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과 8월 4일 각각 서울과 대구에서 FC서울, 대구FC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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