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해슬 기자] 배우 서현이 깊어진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서현은 지난 17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주 막을 내린 작품은 시청률 상승과 해외 호응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이로써 서현의 막강한 흥행 파워와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서현은 극 중 K와 차선책이라는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인 2역을 넘어 각 인물 성격과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한 서현 연기는 원작 캐릭터를 넘어선 자신만의 색깔로 몰입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그의 팔색조 같은 변신은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인기를 증명했다.
서현 효과는 시청률로도 입증됐다. 한동안 1%대에 머물던 KBS 수목드라마 시간대에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시청률 반등을 기록했다. 이후 마지막 회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최종회 3.2%로 시청률 상승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해외 반응도 만만치 않았다.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를 통해 방송된 작품은 첫 주부터 미주, 유럽, 중동, 오세아니아 등지에서 시청자 수 기준 주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브라질, 영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등 130여 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그의 영향력을 전 세계를 통해 발휘했다.
한편 서현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인물이 가진 상처, 아픔, 사랑을 통해 새로운 감정과 가치관을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했고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면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해슬 기자 khs2@tvreport.co.kr / 사진= KBS2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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