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플 콘서트 ‘불륜’ 포착에 난리 났다…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활용 ‘대환장’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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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플 콘서트 ‘불륜’ 포착에 난리 났다…글로벌 브랜드, 마케팅 활용 ‘대환장’ [할리웃통신]

TV리포트 2025-07-21 03:51:53 신고

[TV리포트=김주경 기자] 해외 브랜드들이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발각된 불륜 행각을 활용한 마케팅읇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미국 유명 기업인의 불륜이 발각됐다. 이날 콘서트 현장에는 관객을 비춘 대형 스크린에 최고경영자 앤디 바이런과 같은 회사 최고 인사 책임자 크리스틴 캐벗의 애정행각이 드러났다.

해당 영상은 각종 채널에서 다뤄져 일종의 ‘밈(meme)’으로 확산됐고, 여러 글로벌 브랜드가 이를 유쾌하게 패러디하며 마케팅에 활용했다.

탄산음료 전문 브랜드인 ‘코브 소다(Cove Soda)’는 공식 계정에 ‘코브 소다’ 음료와 해당 장면을 합성한 사진과 함께 “동료와 함께 즐길 수 있게 다가오는 콜드플레이 콘서트 표 2장을 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사진의 주인공은 불륜 상대 대신 ‘코브 소다’의 음료를 안고 콜드플레이 표를 든 모습이었다.

글로벌 언어 학습 플랫폼인 ‘듀오링고(Duolingo)’의 독일어권 공식 채널은 듀오링고의 상징인 초록색 부엉이가 애정 행각을 벌이는 커플의 얼굴을 가린 사진과 함께 “오늘은 치팅데이” 라는 글을 게시해 중의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매운맛으로 유명한 치킨 가게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난도스(Nando’s)’의 영국과 아일랜드 공식 계정은 해당 영상이 올라간 채널에 “이건 우리한테도 너무 맵다”는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불륜이 들통난 커플을 활용한 해외 브랜드들의 게시물에 전 세계 누리꾼들은 “내가 살면서 본 것 중 최고의 마케팅이다”, “너무 나쁘지만, 너무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불륜 사건의 중심에 선 앤디 바이런은 논란이 확산된 지 사흘 만인 지난 19일 사직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주경 기자 kjk@tvreport.co.kr / 사진= 코브 소다, 채널 ‘듀오링고 도이칠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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